'아침마당' 박현아 "디톡스 주스, 다이어트 효과無…오히려 살쪄"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박현아 교수가 몸에 좋은 음식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며 음식이 약의 효과를 대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목요특강 4인4쌤'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승현 교수, 손동욱 교수, 박현아 교수, 양소영 변호사 등이 출연했다.

박현아 교수는 '몸에 좋은 음식 똑바로 알고 먹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현아 교수는 음식은 약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음식이 약이면 캡슐로 만들어서 약국에서 구입하도록 했을 것"이라며 "몸에 좋은 것을 먹다가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고 적절하게 받아야하는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음식으로 약을 대체하는 것보다 필요한 약을 제때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또한 "클렌즈 주스, 디톡스 주스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에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이라며 "오히려 클렌즈 주스, 디톡스 주스를 너무 많이 드시고는 영양결핍이 와서 요요도 오고 근육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한영양학회, 대한비만학회에서 클렌즈 주스랑 디톡스 주스가 독소 배출하는 효과가 없고, 다이어트 효과도 없으며 영양결핍을 유발할 수 있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니 살이 오히려 찌울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