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쌍둥이 치과의사 박현준, 박현성이 특이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은 같은 길을 걷는 쌍둥이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트윈걸스 강민선-강민정, 육군 간호장교 자매 신나은-신나미, 치과의사 형제 박현준-박현성이 출연했다.
이날 박현준은 "어머니가 집에서 출산을 하셨다. 나를 낳고 2시간 만에 배가 다시 아파서 동생을 낳았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동생 박현성은 "2시간 만에 태어나 확실하게 동생이 됐다"라며 "심지어 역아로 태어나 어머니가 고생 많이 하셨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닮은꼴 외모 뿐 아니라 가는 길 역시 비슷했다고. 박현준은 "먼저 길을 텄다. 이후 학교도 같이 다니고 7년째 같은 치과를 운영 중이다. 환자들도 헷갈려한다"고 했다.
박현성은 "휴대폰 안면인식 기능도 다 뚫린다"라며 "같은 시기 같은 부분에 사랑니가 나서 놀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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