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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23년 전 무슨 일이 "변호사 세 번째…아직 갈 길 멀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이상아가 경찰서에 방문했다.

12일 이상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이상아가 인스타그램에서 분노를 표했다.  [사진=이상아 인스타그램]
이상아가 인스타그램에서 분노를 표했다. [사진=이상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마스크를 쓴 채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그의 뒷 배경으로 경찰서가 자리해 눈길을 끈다.

이상아는 "욕 나와"라며 "23년 전 일들이 아직까지. 변호사 3번째. 제발 이제 좀"이라면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산 넘고 바다 건너 난 언제 다리 쭉 펴고 살려나"라며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약 안 먹고는 잠을 잘 수도, 항상 공중에 붕 떠 있는 것 같이 하루를 보낸다. 바보가 되는 것 같다. 그저께 약을 안 먹어서 하루를 힘차게 보냈더니 오늘은 영, 아직도 멍. 약 먹고 자면 하루 뭐하고 지냈는지 멍하게 보낸다"라면서 정신과 약으로 인해 불안정한 날들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후 차를 운전하며 바삐 어디론가 가는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그러면서 "바쁘다 바뻐. 열심히! 활기차게!"를 게재, 지치는 일상에도 힘을 내면서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4년 KBS 드라마 'TV문학관-산사에 서다'로 데뷔한 이상아는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엔 활동을 접고 SNS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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