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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손편지로 전한 '신사와 아가씨' 사랑 "헤어지는 중"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지현우가 손편지로 '신사와 아가씨' 종영 후 근황을 전했다.

지현우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사와아가씨#이영국#지현우#팬분들"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지현우의 손편지가 공개됐다. [사진=지현우 인스타그램]
지현우의 손편지가 공개됐다. [사진=지현우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은 지현우가 직접 쓴 손편지다. 지현우는 "이렇게 손편지로 인사드리는게 참으로 오랜만"이라며 "9개월에서 10개월 동안 '신사와 아가씨'라는 작품을 촬영했다. 여러분 덕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요즘 이영국과 헤어지는 중이다. 그래서 혼자 있을 때 울컥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빨리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보내주려 한다. 여러분도 마음 다치지 않게 천천히 잘 보내달라"라고 말했다.

"어제는 비도 오고 술 한잔 했더니 우리 재니, 세찬이, 세종이가 보고 싶어서 혼났다"라고 말한 지현우는 "처음에는 아이 셋 아빠라는 게 제 자신도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이들하고 떨어져있는 시간이 힘들다. 평상시에도 아빠라고 불러주고 사랑을 줘서 지현우라는 배우가 이영국이 될 수 있었다. 저에게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준 천사들"이라며 극중 세 자녀였던 아역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만에 편지를 쓰니 쉽지 않다. 썼다가 지우고를 반복하고, 지금 제 상태가 딱 이렇다. 맑았다가 흐렸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원래에 저로 돌아오는 과정"이라며 "저는 조금 쉬다가 회복되면 다시 인사드리겠다. 지현우를 응원해주시고 '신사와 아가씨'를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현우는 지난 3월 27일 종영된 '신사와 아가씨'에서 세 아이의 아빠이자 그룹 회장인 이영국 역을 맡아 이세희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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