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크레이지 러브'가 김재욱, 정수정의 꽉 막힌 결혼엔딩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드라마는 시청률 4.6%로 자체최고기록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 최연수 제작 아크미디어)에서 노고진(김재욱)은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된 오세기(하준)와 힘을 합쳐 최종 빌런 조종오(서지후)의 죗값을 치르게 했다. 그리고 지난 잘못에 떠나려는 세기에게 돌아오라고 먼저 손을 내밀었다.
백수영(유인영)에겐 오랜 시간 서로에게 가슴 아픈 상처로 남았던 사랑을 정리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이 사랑했던 시간은 소중했던 추억으로 남았다.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던 고탑교육 사람들도 각자 행복할 수 있는 길로 정진했다.
고진과 신아(정수정)는 서로에게 힘이 돼 주며 사랑을 단단히 키웠다. 고진은 신아가 강사 꿈을 이뤘을 때 "니 곁에서 눈을 뜨고, 밥을 먹고, 노래를 듣고, 잠들고 싶어"라며 반지를 건넸다. 신아는 눈부신 미소로 프러포즈에 화답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어제보다 오늘이, 그리고 내일이 더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한편 '크레이지 러브' 후속작 '붉은 단심'은 5월2일 오후 9시30분 첫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