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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측, 100억 투자 유치설에 "결정된 것 없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태호 PD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테오가 100억 투자설에 결정된 것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일 김태호 PD 측은 테오가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감사하지만 결정된 것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지금은 '서울체크인' 제작과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일 컨텐츠들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호 PD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김태호 PD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이날 서울경제는 김 PD의 콘텐츠 제작사인 테오가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테오에 대한 투자는 새한창업투자가 주도하고 있으며, 복수의 벤처캐피탈들도 투자를 검토 중이어서 이달 중 최종 투자 유치가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덧붙였다.

'무한도전'과 '놀면뭐하니?' 등을 연출한 스타PD인 김태호 PD는 1월 초 MBC를 퇴사했다. 테오는 김태호 PD가 설립한 법인으로, 올 3월 신임 대표로 이승준 씨가 취임했다.

김 PD가 테오에서 처음 제작한 '서울 체크인'은 OTT 서비스 티빙을 통해 큰 인기를 끌며 현재 방영 중이다. 김태호 PD는 올 하반기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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