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2만1천23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4만9천690명이다.
지난달 27일 개봉 첫날 2위로 출발했던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개봉 이틀 만에 1위에 올랐지만, 다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 1위를 내주고 말았다. 평단과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로, 설경구와 천우희, 오달수, 고창석, 문소리 등이 출연해 열연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같은 날 1만4천672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9만198명이다.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4일 개봉을 앞두고 90%에 육박하는 예매율, 81만 명이 넘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두 영화의 1위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서울괴담'은 3위를 지켰다. 4천237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수는 6만5천149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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