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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x김설현 공조…묘령의 여인 등장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와 김설현이 본격적으로 커플 공조 수사를 펼친다.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연출 이언희/극본 한지완)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4일 이광수(안대성 역)와 김설현(도아희 역)의 은밀한 미행 작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와 김설현이 본격적으로 커플 공조 수사를 펼친다.[사진=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와 김설현이 본격적으로 커플 공조 수사를 펼친다.[사진=tvN]

지난 방송에서 안대성은 여자친구 도아희와의 미래를 위해 기약 없는 공무원 시험을 포기하고 MS마트 인턴으로 취직했지만 이와 동시에 동네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파란을 예고했다. 특히 대성은 아파트에 오배송된 물건들과 살인사건 사이의 연관성을 보고 MS마트에서 같은 물건을 사는 고객들을 찾아 나서며 범인 찾기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미스터리한 치매 노인 쌍절곤(장원영 분)의 정체가 위조지폐범 오천원으로 밝혀지고 엎친데 덮친 격 그가 아희를 인질로 붙잡아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한껏 높인 상황.

공개된 스틸에서 대성과 아희는 한밤중 누군가를 은밀히 미행하고 있다. 건물 뒤로 몸을 숨긴 아희는 숨죽인 채 상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잠복 중에도 아희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나 그가 유력 용의자의 정체를 밝힐 단서를 발견한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반면 대성은 길거리 풍선 인형과 물아일체가 된 허술한 위장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두 팔을 번쩍 들고 풍선 인형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어설픈 행동에도 그의 눈빛은 베테랑 형사 못지 않다.

그런 두 사람의 표적은 긴 생머리가 매력적인 묘령의 여인. 두 사람은 묘령의 여인에게 정체를 들킬까 염려해 걸음걸이까지 조심하며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과연 대성과 아희가 묘령의 여인을 미행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그녀가 살인사건과 연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진은 "3회 방송에서 살인사건 용의자와 관련된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난다”며 "특히 묘령의 여인 등장과 함께 살인사건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상상도 못한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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