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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빅톤, 타이틀곡은 'Stupid O'clock'…31일 발표(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빅톤(VICTON)의 타이틀곡은 'Stupid O'clock(스투핏 어클락)'으로 낙점됐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오후 11시 빅톤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빅톤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Chaos(카오스)'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빅톤 단체 이미지 [사진=IST엔터테인먼트]

빅톤의 미니 7집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Stupid O'clock(스투핏 어클락)'은 밤늦은 시간이나 이른 새벽을 의미하는 말로, 흐르는 시간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밤을 맞이해야 하는 이들에게 시간이 전하는 메시지를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오마이걸 'Dun Dun Dance', 트와이스의 'The Feels' 등을 작업한 Anna Timgren, 프로미스나인의 'DM', 더보이즈 'REVEAL' 등을 작업한 Justin Reinstein 등 글로벌 유명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 곡 외에도, 'Bonnie and Clyde', 'INK', 'Stay', 'In Love', 'Dear. young'까지 총 6곡의 다채로운 장르로 채워졌다. 수록곡 중 'In Love(인 러브)'와 'Dear. young(디어 영)'은 각각 정수빈과 강승식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으며, 도한세는 수록곡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하는 등 빅톤만의 음악적 색깔과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예정이다.

빅톤의 미니 7집 'Chaos'는 시간을 활용한 탈출과 추적의 이야기를 담은 전작 'Chronograph(크로노그래프)'의 스토리를 이어 스스로 주체가 되지 못한 채 결정돼 있는 미래를 살아가는 혼돈과 혼란을 담아낸 앨범이다. 빅톤은 올초 '타임 트릴로지' 필름을 통해 '시간 3부작' 시리즈를 예고한 만큼 4개월 만에 두 번째 챕터인 'Chaos'를 발표하고 '역대급 서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빅톤은 지난 5일부터 미스터리한 모스부호 티저를 비롯해, 스케줄러 이미지, 트랙리스트 이미지 등 티징 콘텐츠들을 차례로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후 콘셉트 포토, 무드 필름,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컴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빅톤은 2019년 데뷔 3년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재도약에 성공했으며, 지난 1월 싱글 3집 '크로노그래프'를 발표하고 국내 주요 음원차트 및 아이튠즈 톱 송 차트 4개국 톱10 진입 등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멤버 개개인이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빅톤은 약 4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을 확정하고 '대세 그룹' 행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빅톤의 신곡 'Stupid O'clock'을 비롯한 미니 7집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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