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별똥별' 김영대가 집들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이정신, 이성경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연수/연출 이수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져 있던 대환장 연예계를 재기발랄한 에피소드에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분)과 '스타포스 소속 톱배우' 공태성(김영대 분), '스타포스 고문변호사' 도수혁(이정신 분)을 둘러싼 로맨스가 무르익으며 나날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6회 방송에서는 태성에게 설렘을 느낀 한별이 "연예인에게 연애감정을 가지면 일을 할 수가 없다"며 애써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 한편, 과거 한별이 태성에게 연애감정을 품었다가 큰 상처를 받았던 일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태성과 수혁이 한별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며 향후 이들을 둘러싼 애정 전선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태성의 이웃집으로 이사를 온 수혁이 집들이를 핑계로 한별과 사석에서의 만남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져, 한별을 마음에 둔 두 남자의 신경전이 예상되는 '결전의 집들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7회 방송을 앞둔 13일(금), '별똥별' 측이 수혁의 집들이 현장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한별은 홍보팀 직원들과 함께 수혁의 집에서 와인 파티를 즐기는 모습. 게임을 곁들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별과 수혁이 부쩍 가까워진 듯해 보는 이의 설렘을 자극한다. 반면 벽 너머 이웃집에 있는 태성의 이상 행동이 시선을 강탈한다. 입술을 문지르며 초조한 기색을 드러내는가 하면, 급기야 주방 벽에 귀를 댄 채 도청(?)을 시도하고 있는 것. 이처럼 벽 너머에서 벌어지는 한별-수혁의 사적 만남에 안절부절 못하는 태성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짝사랑 상대를 라이벌에게 빼앗길 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태성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오늘(13일) 밤 10시 40분에 7회가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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