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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모태범, 임사랑과 소개팅…박태환, 안세현과 썸 타나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랑수업' 모태범이 발레리나 출신 임사랑과 전격 소개팅에 나섰다.

25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회는 시청률 2.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영탁은 '꼰대인턴'으로 인연을 맺은 김응수와 낚시에 나섰다. 영탁은 "낚시로 배울 수 있는 게 뭐죠?"라고 물었고, 김응수는 "인내심 없이는 결혼을 못 하지"라고 즉답했다. 그러나 곧 김응수는 "아내 외에는 여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방송 작가였던 아내가 연극배우인 나를 취재하러 왔다 사랑이 싹텄다"라며 "벌이가 많지 않아 결혼을 포기한 상태였는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서울로 올라와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극적 스토리를 들려줬다.

신랑수업 [사진=채널A]
신랑수업 [사진=채널A]

장소를 옮긴 뒤 김응수는 "내가 바로 가정 생활의 교과서"라며 본격 신랑수업에 나섰다. 김응수는 "연극배우 시절 연봉이 30만 원이라 처갓집에 얹혀살았다. 이후 큰딸이 태어나,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3년을 거절했던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응수는 "사극에서는 좌의정 밑으로 해본 적 없는데, 집에서의 배역은 오로지 하인"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박태환은 설레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픽업하러 나섰다. 박태환의 차에 탄 사람은 10년 지기 '찐친'인 접영 여신 안세현이었다. 여섯 살 나이 차인 두 사람의 모습에 전 출연진들은 "완전 딱" "애써 웃음을 감추지 말라"라며 '망붕'을 가동했다. 두 사람은 미묘한 분위기 속 옷가게로 향해 쇼핑을 했다. 여기서 박태환은 안세현의 옷을 직접 골라주며, 무릎까지 꿇은 채 허리 핏을 잡아줘 썸 논란을 재점화했다. 두 사람은 포토 부스에서 커플 사진을 찍고, 오락실에서 저녁식사 내기를 건 농구 대결에 돌입하며 달달함을 뽐냈다.

박태환은 안세현이 좋아하는 초밥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깻잎 논쟁' 변형인 '애인 차에 직장 동료가 블루투스를 연결해도 된다' '애인, 친구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내가 먼저 빠질 경우 친구와 애인 단둘이 술을 마셔도 된다' 등에 대해 격한 토론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박태환은 안세현에게 자신의 신랑 점수를 물었고, 안세현은 "원래 95점이었는데, 오락실에서의 승부욕 때문에 90점"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에 박태환은 "깎인 5점을 다시 채워야겠다"며, 안세현이 옷가게에서 망설이다 구매하지 않은 옷을 깜짝 선물했다. 상상도 못한 이벤트에 모두가 "다시 볼수록 심쿵"이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한편, 모태범은 '신랑멤버' 첫 주자로 소개팅에 나섰다. 만남 일주일 전부터 그는 다이어트를 하고, 생애 첫 염색을 하며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했다. 김동현은 "초반 5분 안에 승부를 내고, 칭찬을 많이 하라"고 현실 조언을 건넸다.

잠시 후, 소개팅 상대인 임사랑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늘씬한 키에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한 임사랑 씨는 모두의 '동공대확장'을 불러일으켰다. 모태범도 귀까지 빨개질 정도. 모태범은 바로 커피를 주문했고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임사랑 씨는 네 살 때부터 발레를 해온 발레리나임을 털어놨고, 둘 다 운동을 했다는 공통 관심사로 빠르게 친해졌다. 탄력 받은 두 사람은 테니스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며 '하이파이브'까지 했다.

하지만 모태범의 말실수로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졌다. "이제 안 해본 것도 해보며 많이 경험하고 있다"는 임사랑 씨의 근황 이야기에, "그래서 지금 막 살아요?"라고 추임새를 넣은 것. 잠시 후 그는 "같이 식사하실래요?"라고 애프터 신청을 했다. 이에 대한 임사랑 씨의 답변은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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