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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이지현 딸 염려, 집·가정에 양가감정"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이지현이 "오은영 매직으로 가정이 조금씩 성장 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오은영과 이지현의 '금쪽 가족 성장 프로젝트'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공개된 영상에서는 엄마와 함께 등교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는 교문 앞에서 엄마와 인사를 나눈 뒤 교실로 향하는가 싶더니 교문을 빠져나온다. 엄마에게 다가와 돌연 "학교 안 갈래!"라고 말하는 금쪽이. 엄마가 금쪽이를 데리고 학교 안으로 들어가 보려 하지만, 금쪽이는 책가방을 바닥에 던지고 줄행랑을 친다. 담임 선생님까지 나서보지만, 학교 밖으로 전력 질주하는 금쪽이. 집으로 가려던 금쪽이는 교문 앞에서 망부석처럼 앉아있는 엄마에게 향한다. "하루만 학교 빠지겠다"라며 애걸복걸하는 금쪽이의 말에도 반응하지 않는 엄마. 계속된 엄마의 단호한 태도에 결국 금쪽이는 "학교 갈게"라며 등교한다.

상황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금쪽이의 변화보다 이지현 씨의 변화가 더 놀랍다"라며 칭찬한다. 오은영 역시 "문제 상황에서 아이를 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니 예전보다 안정감이 느껴지고 지도력이 보인다"라고 덧붙인다.

한편, 금쪽이네 아침 일상 풍경이 그려진다. 첫째는 "엄마에게 안아달라고 했는데, 금쪽이만 안아줬다"라고 토로하며 눈물을 보이고, 엄마는 첫째를 안아 달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엄마 학교 가야 돼?"라며 등교를 거부하는 첫째의 모습이 보여진다.

오은영은 첫째에게 실시한 그림 검사를 언급하며 "첫째가 많이 염려된다"라고 말한다. 오은영은 2분할로 대비되게 그림을 그린 첫째의 특징을 짚으며 "첫째는 (그림에 대해) 독극물이 흐르고 피가 여기저기 튀어있는 집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한다. 이어 "첫째는 집과 가정에 대한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라고 분석하고, 첫째의 속마음을 알게 된 엄마는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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