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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이효리 "15년 바쁘게 살았다…공황장애·우울증 없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슈퍼스타의 삶을 이야기한다.

3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한 이효리는 "15년 정도 정말 바쁘게 살았다. 그때는 피곤하다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살았다. 아무 생각 없이 한 것 같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나도 예민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예민하지 않아도 될 일에도 예민했다"라고 털어놨다.

'떡볶이집 그 오빠' 이효리 [사진=MBC에브리원]

하지만 이효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극복했다고. 이효리는 "나는 공황장애도, 우울증도 없다. 잠도 잘 잔다. 우울할 때가 있는데 2시간을 넘어가지 않는다"라며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런 것에 빠지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는 "무조건 간다. 젊음이 좋다"라고 즉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효리가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상상초월 이유가 공개된다.

이외에도 이효리는 K-컬처에 대한 생각도 전한다. '슈퍼스타의 삶'에 대해 묻는 세 오빠에게 이효리는 "BTS, 이정재 정도 돼야 슈퍼스타다. 나는 슈퍼스타 축에도 못 낀다. 나는 국내 내수용이다"라고 한다. 이어 "후배들이 잘해서 나한테까지 외국 사람들이 댓글을 단다"라며 환불원정대를 함께한 제시, 화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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