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성진 기자] 故 송해의 영결식 및 발인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방송인 유재석과 강호동이 운구하고 있다.
영결식에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사회를, 엄영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조사를, 개그맨 이용식이 추도사를 했다.
발인을 마치고 운구행렬은 먼저 서울 종로구 낙원동 송해길에 들른다. 개인 사무실을 비롯해 고인이 생전 자주 이용한 국밥집, 이발소, 사우나 등이 있는 곳이다. 이어 고인이 35년간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을 방송한 여의도 KBS 본관을 찾는다. '전국노래자랑'을 함께해온 악단이 마지막 가는 길을 연주로 배웅한다. 그리고 경북 김천에 위치한 화장터로 향해 화장 후 부인 고(故) 석옥이 씨가 잠든 대구 달성군 옥포리 송해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한편, 고인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딸이 신고했으며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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