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환혼'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4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5.3% 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방송 4회 만에 6%를 넘고 7%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것. 수도권 기준으로는 6.9%다.
2049 시청률 역시 전국 3.9%, 수도권 3.5%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허염(이도경 분)의 진기를 받아들인 장욱(이재욱 분)의 몸 속에선 진기가 돌리기 시작했다. 박진(유준상 분)은 장욱을 단념시키기 위해 장 100대를 치고 송림에서 퇴출시켰다. 하지만 이는 되레 장욱에게 약이 됐다. 매질이 몸 속의 진기를 더욱 빨리 돌게 하는 자극제가 됐다.
고통을 견딘 장욱은 한층 더 성장했다. 특히 기를 모으는 집수에 이어 기운을 밖으로 흐르게 하는 류수의 경지까지 올라 흥미를 치솟게 했다. 세자 고원(신승호 분)은 장욱을 찾아와 괜한 트집을 잡으며 도발했다.
진기가 오른쪽 팔에 쏠리게 되며 힘을 통제하지 못한 장욱은 세자에게 칼을 겨눴다. 진초연(아린 분)이 장욱에게 결박령을 채우고, 무덕이를 비롯해 서율(황민현 분), 김도주(오나라 분), 박당구(유인수 분) 모두가 고원에게 머리를 숙이며 겨우 상황은 넘어갔지만 이 사실을 박진(유준상 분)과 진무(조재윤 분)가 알게 되면서 상황은 심각해졌다. 진무는 장욱이 세자에게 칼을 겨눈 것은 왕실 모독이라며 분노했고, 이에 박진은 장욱을 밀실에 가뒀다.
이 과정에서 장욱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충격에 빠져 기세가 꺾여버린 제자 장욱을 움직이게 만든 건 스승 무덕(정소민 분)이였다. 대호국을 빠져나온 무덕은 장욱을 천하제일 살수 낙수가 살았던 단향곡으로 데려갔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수련이 예고된 엔딩이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는 25% JTBC '클리닝업'은 2.2%의 시청률을 얻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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