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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희비…'우영우' 최고 9.6%, '징크스의 연인' 최저 2.6%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징크스의 연인'이 2연속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또다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 2TV '징크스의 연인' 10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앞서 9회분이 2.7%로 최저기록을 세운 데 이어 두번째 최저시청률이다.

반면 이날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또한번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전국 시청률 9.6%를 기록했다.(유료방송가구 기준)

징크스의 연인 [사진=KBS]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ENA]

이날 방송에서 수광(나인우 분)은 슬비(서현 분)를 향한 마음을 뒤늦게 깨닫고 그녀를 지키려 나섰고, 슬비 역시 자신을 해치려는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맞섰다.

선민준(기도훈 분)과 아버지 선삼중(전광렬 분)의 부자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선일중은 정 비서(이훈 분)를 불러내 딸을 데려오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정비서를 만난 슬비는 "나를 돈 받고 팔려고 하잖아요"라면서도 선일중 앞에 나아가 당당하게 맞섰다. 선일중이 "20년 전에도 네 엄마 팔아먹으려던 놈"이라며 아버지를 욕되게 했지만 오히려 다시는 아버지를 괴롭히지 말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정 비서와 단둘이 남았을 때 "아저씨는 제 아빠 아니에요. 아까는 선일중 회장이 그렇게 믿고 있어야 좋을 것 같아서 그런 거예요"라며 알쏭달쏭한 말로 의문을 자아냈다.

10회 말미에는 2년 전 수광이 당한 사고와 관련된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를 기미를 보였다. 선삼중을 보필하는 차 비서(정욱 분)는 수광을 찾아가 선삼중이 그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전했고, 2년 전의 사고 역시 선삼중이 꾸민 일이 아니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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