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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x최수영x성동일 '3색매력' 공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 각자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제대로 된 힐링을 선사한다.

8월10일 밤 9시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 극본 조령수,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사진=KBS]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사진=KBS]

19일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측이 공개한 3인 포스터에는 가슴 벅차오르는 감정에 사로잡힌 지창욱(윤겨레 역), 성동일(강태식 역), 최수영(서연주 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포스터에는 지창욱의 눈부신 미소가 담겨있다. 반짝이는 눈망울은 형용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힌 표정이다. 특히 지창욱은 씁쓸하지만 옅은 웃음을 보여 그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함께 삶에 대한 의욕과 의지가 없는 윤겨레 캐릭터가 어떤 사연을 지니고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매사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할 최수영의 모습도 눈에 띈다. 그녀의 두 눈빛에는 마지막 환자의 소망을 꼭 들어주고야 말겠다는 호스피스 병원 간호사 서연주의 확고한 의지가 돋보인다. 여기에 성동일의 살짝 올라간 입꼬리는 왠지 모르게 가슴을 시리게 한다. 그의 애틋한 시선에서는 '팀 지니' 리더 강태식의 온기 가득한 마음이 느껴지기도.

무엇보다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의 비슷하지만 다른 감정이 스치는 미소가 이목을 끈다. '마지막 순간, 가장 반짝일 수 있도록'이라는 문구는 세 사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주목하게 한다. 과연 이들이 어떤 인연을 그려 나갈지, 각자가 희망하는 마지막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이 풀어낼 각자의 캐릭터 서사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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