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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김한민 "개봉 부담 당연…'명량'→'노량' 3부작 완성 중요"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김한민 감독이 영화 '한산' 개봉을 앞두고 부담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한민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나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이하 '한산')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김한민 감독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김한민 감독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8년 전 선보인 영화 '명량'에 이어 '한산'으로 오랜만에 관객과 만나게 된 김한민 감독은 개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명량'은 누적관객 수 1천761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김한민 감독은 '한산' 개봉을 앞둔 소감에 "부담이 없을 수 없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토로하며 "처음부터 '명량'에 이어 '한산', '노량'까지 3부작으로 기획됐던 작품이다. '명량'을 끝내고 나서 '한산'과 '노량'을 더 잘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명량'은 한 시간 정도의 해전을 우격다짐으로 맨땅에 헤딩하듯 만들었다면, '한산'과 '노량'은 차근차근 준비해서 더 엣지 있고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내야겠다고 생각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부작이 완성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잘 완성됐으면 좋겠다. '명량'부터 '한산', '노량'까지 잘 완성돼 관객들이 알 수 없는 위로와 힘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자긍심이든 이 시대의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하고 있는 유대감, 연대감, 용기 등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영화 '한산'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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