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한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집중 조명돼 눈길을 끈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고우림이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만나 약 3년간 교제했으며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결혼 소식에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김연아의 예비 남편이자 일본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이미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등에는 김연아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고, 김연아와 결혼하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에 대한 기사도 나오고 있다. 또 SNS에서도 김연아의 결혼을 응원하는 일본 팬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부 일본 팬들은 "온가족이 김연아의 팬이었다. 결혼 축하한다", "김연아가 결혼하다니. 행복하길 바란다", "포레스텔라는 엄청 노래를 잘 하는 그룹이라 놀랐다", "너무 굉장한 커플이다. 결혼식 축가는 포레스텔라인가?"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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