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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주원 "4개월 액션 훈련, 2시간 합 통째로 외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주원이 고강도 액션을 자신했다.

주원은 2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에서 "매일 싸운다는 생각으로 촬영장에 갔다. 오늘은 몇 명과 싸울까"라며 "매일 고강도 액션이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주원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주원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액션을 위해 4달 가까이 훈련을 받았다는 주원은 "원테이크 촬영이라 합을 통째로 외우고 촬영에 들어갔다"라며 "러닝타임이 2시간인데, 2시간 내내 액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현장에 따라 달라지지만 2시간 분량의 합을 외우고 촬영기법까지 해서 매일매일이 버라이어티했다. 재미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원은 "날 것 그대로다"라며 "자연스러운 합이었다. 실제 이 사람과 싸울 때 이렇게 할 것 같은 합이었다. 무술감독님이 잘 만들어주셨다"라고 부연했다.

이런 주원에 대해 "내가 본 남자 배우 중 가장 액션을 잘한다"라고 칭찬했던 정병길 감독은 "5일 공개가 되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 분)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

신선하고 파격적인 액션을 보여준 '악녀'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정병길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층 더 업그레이된 스케일과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익스트림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카터 역의 주원은 7kg 증량과 삭발, 노출 등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아슬아슬한 맨몸 액션부터 오토바이 추격, 고공 액션 등 스펙터클한 액션을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과 쾌감을 전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카터'는 오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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