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비상선언'이 일명 '역바이럴'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영화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 바이럴 마케팅 업체가 '비상선언'을 제외한 여름 영화에 모두 투자를 했으며, 경쟁작인 '비상선언'을 두고 일명 '역바이럴'(경쟁사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해 댓글 조장, 비방글 등을 통해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 작업을 벌였다고 주장하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졌다.
이와 관련해 '비상선언'의 투자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8일 조이뉴스24에 "해당 의혹이 불거지기 전에 제보를 받고 신중하게 관련 상황을 살피며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관상', '더 킹'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송강호와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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