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개그맨 겸 유튜버 김기수가 가족을 욕한 악플러에게 분통을 터뜨렸다.
김기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 달린 악플들을 캡처해 공개했다.
한 악플러는 "김기수 님 엄마부터 신경쓰세요. 엄마가 곧 죽을 것 같은데"라고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악플러는 "유명하기보다는 듣보잡에 가까운 것 같고 자기애가 너무 강하신 듯"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김기수는 "악플을 옹호해주고 악플에 소리 지르면 내가 가해자가 되는 이상한 세상"이라며 "다 받아들이고 내 죄라고 하고 있는데 너희들이 뭔데 이래. 우리 엄마 나 악플 받는다고 오늘 내 손 잡고 우셨다. 우시다 숨 잠시 멈추셨다. 놀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기수는 "이 댓글 내 평생 가져간다. 이렇게 내가 반응했다고 또 인성 더럽다고 말하고 다녀라. 저주한다. 너희들 어떻게 되나보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수는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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