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헌트'가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2022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헌트'(감독 이정재)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미국 최대 장르 영화제인 판타스틱 페스트 2022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북미 관객들을 만난다.
판타스틱 페스트는 공포, 판타지, SF, 액션 및 전 세계의 환상적인 영화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장르 영화제로 매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 올해는 9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200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판타스틱 페스트에는 한국 영화 중 '인질 ', '기생충', '브이아이피', '밀정' 등의 작품이 초청된 바 있으며, '헌트'는 이들 작품의 뒤를 이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이처럼 개봉 전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2022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헌트'는 탄탄한 스토리와 촘촘한 심리전, 강렬한 몰입을 유발하는 화려한 액션 등 첩보 액션 드라마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으로 국내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