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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는 식당' 박나래, 공백 싹 지웠다…명불허전 리얼 맛 평가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줄 서는 식당' 박나래가 '맛잘알' 면모로 공백을 지웠다.

박나래는 19일(어제)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입짧은햇님, 윤종훈과 함께 30년 전통의 우동 맛집과 식감과 비주얼 모두 다 잡은 소고기 맛집을 방문, 맛의 비결을 낱낱이 파헤쳤다.

tvN '줄 서는 식당' 박나래가 '맛잘알' 면모를 뽐냈다. [사진=tvN]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2주 만에 등장한 박나래는 입짧은햇님과 격한(?) 인사를 나누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박나래는 "얼른 나오고 싶어서 방송도 다 챙겨 봤다. 근데 윤지 씨랑 너무 친하게 지낸 거 아니냐"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입짧은햇님이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느냐"고 해명하자 이내 마음을 풀며 미소로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궂은 날씨에도 우동 맛집에 줄을 선 박나래는 비에 젖은 의자를 손수 닦아주는 윤종훈의 매너에 "드라마에서는 나빠 보일지 몰라도 사람이 이렇게 착하다"라고 칭찬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또한 그는 윤종훈이 "나래 씨가 안양예고 출신인데 연기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했다"는 말에 "격정 멜로를 꿈꾸고 있다. 상대 배우로 함께?"라고 제안, 윤종훈의 디펜스력을 상승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우동 맛집에 입성한 박나래는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후 "너무 기대된다"며 두 손을 모았다. 가장 먼저 납작우동을 맛본 그는 "다시마 같은데 떡 같다. 감칠맛이 폭발한다"고 식감을 상상하게 했다. 붓카케우동과 냉우동을 먹은 후에는 "같은 면을 쓴다고 해서 같은 음식이 아니다"라고 전문적인 평을 내렸다. 특히 돈가스전골정식을 먹자마자 감탄사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며 흡족해해 모두의 군침을 돌게 했다.

다음으로 박나래는 입짧은햇님이 추천하는 소고기 맛집으로 향했고, 소화가 채 되기도 전부터 "고기 몇 인분 시킬 거냐"고 설렘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던 중 지난주 스페셜 MC였던 이윤지가 갑작스럽게 등장하자 "뭐 이런 식으로 사람을 바꿔"라면서도 운명 같은 만남에 놀라워해 추후 '줄 친구'로 함께 만날 것을 기대케 했다.

놀란 마음을 가다듬고 맛집에 착석한 박나래는 첫 번째 고기인 깍둑등심 비주얼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잘 익은 고기를 맛본 그는 "육즙 장난 아니다. 미더덕 수준이다"라고 온몸으로 황홀함을 표현했다. 특히 꿀팁으로 김과 고기를 함께 싸 먹은 후에는 "소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고 극찬, 식욕을 자극했다. 이어 두툼갈비와 감자비빔면, 생차돌이 나오자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하는 열정을 과시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줄 서는 식당'에서 아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열정으로 완벽한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진심이 가득한 맛 평가로 시청자의 식욕을 상승시키며 '맛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넘치는 에너지와 기운으로 활력을 더하고 있는 박나래의 특급 면모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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