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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측 "돈스파이크 출연분 편성 않기로…'벗겨진 녀석들' 삭제"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논란으로 IHQ가 해당 출연분을 삭제키로 했다.

IHQ 측은 조이뉴스24에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돈쭐내러 왔습니다'의 돈스파이크 출연 회차는 앞으로 편성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그 외의 편집은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방송가에서 손절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방송가에서 손절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또한 "지난 6월 종영된 IHQ OTT '바바요' 콘텐츠 '벗겨진 녀석들'의 경우 케이블 채널에 방영을 준비하면서 편집 중이었으나 돈스파이크의 혐의로 편성에서 빠지기로 했다"라며 "'바바요' 채널에서도 '벗겨진 녀석들'을 삭제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6일 강남구 한 호텔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약 1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이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돈스파이크는 28일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혐의를) 인정한다.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수사에 성실히 참여해서 죗값을 달게 받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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