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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고등학교 중퇴...우울증 때문에 아버지가 권유"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이경이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입사 면접을 진행하는 본부장 유재석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이력서를 보니까 고등학교 중퇴던데"라고 말을 꺼냈다.

놀면 뭐하니 [사진=MBC 캡처]

이이경은 "고등학교 중퇴를 저희 아버지가 권유를 하셨다. 제가 어릴 때부터 공수도를 하다가 운동을 못하는 상황이 왔고 우울증이 왔다. 우울증 인지도 몰랐다"고 자퇴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느 날 등교를 하려고 양말을 신는데 아버지가 너만 좋으면 아빠가 담임 선생님 만나서 말을 하겠다고. 학교를 그만 다니는 게 어떠냐고 물으셨다"고 회상했다.

또 "제가 그 말을 듣고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아버지가 학교에 가서 대신 자퇴 얘기를 하시고 집으로 오셨다. 저보고 '이제 네가 하고 싶은 걸 찾으라'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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