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라떼는 말이야 정체는 서도밴드 서도였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인디언 인형'이 6연승에 도전했다. 이날 '라떼는 말이야'와 '총각김치'가 3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소찬휘는 '라떼는 말이야'에 대해 "매 라운드 거치면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줬다"라며 "보는 내내 모든 무대가 대단했다. '이 자리에 있는 게 참 좋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라고 전했다.
윤상은 "두 분 모두 굉장히 성공한 무대다"라며 "'총각김치'는 불길이 점점 커진다. 계속해서 불타올라야 하는 분이다.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각김치'가 압도적인 표를 받아 '라떼는 말이야'를 이긴 가운데, '라떼는 말이야'의 정체는 서도밴드 보컬 서도였다.
서도는 자신을 알아본 윤상에 대해 "너무 놀랐다.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밴드로 활동해서 친구들이 뒤에 있었다. 긴장을 안 했는데 오늘은 혼자하니 심장이 쿵쾅거렸다. 색다른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석 때 집에서 '복면가왕'을 봤다. 나도 섭외 전화가 올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두 시간 정도 지나 아버지와 스크린 골프를 치고 있었는데 섭외 전화가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3일 동안 300곡을 불렀다는 그는 "기존 곡 부를 기회가 없어서 저에게 맞는 곡을 찾기 위해 코인노래방에서 매일 100곡씩 불렀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산다라박과 만찬을 즐기고 싶다고 고백했고, 산다라박은 "대식좌 좋다"라며 화답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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