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드컵 중계진' 구자철 "해설위원 데뷔, 손흥민 반응 궁금"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KBS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축구 선수 구자철이 동료의 반응을 전했다.

24일 오전 'KBS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진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해설위원 구자철, 조원희, 한준희, 캐스터 이광용, 남현종 등이 참석했다.

구자철은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것과 관련, 주변 반응에 대해 "되게 의외였다"라며 "'기대된다'였다. 놀리지 않았다"라면서 이청용, 기성용 등의 반응을 언급했다.

그는 "진지한 얘기지만, 이청용, 기성용은 한국 축구에 진지하게 이야기한다. 제가 해설을 하면서 중간 역할을 한다는 것에 두 친구가 반겨줬고, 조언도 응원도 많이 해줬다"라면서 "의외죠? 저도 의외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손흥민 선수의 반응은?'이라는 질문에 "저도 궁금하다. 조만간 가기 전에 그 반응 알아서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철, 조원희, 한준희 이광용, 남현종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중계진으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