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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천원짜리 변호사', 韓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가 10월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2022년 10월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남궁민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선호도 6.6%로 1위를 차지했다.

'천원짜리 변호사' 가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로 선정됐다.[사진=SBS]

'천원짜리 변호사'는 파란만장한 과거사를 지닌 능청스럽고도 비범한 변호사 '천지훈'(남궁민)이 법조계 로열패밀리 출신 변호사시보 '백마리'(김지은)와 함께 수임료 천원에 힘없는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하는 일명 '변호 활극'. 남매 작가 최수진·최창환의 2015년 SBS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2위는 MBC 토요일 예능 '놀면 뭐하니?'(3.3%)다. 지난 8월 3주년을 맞아 3주간 휴식 후 유재석·정준하·하하·신봉선·이미주 등 기존 멤버에 배우 이이경·박진주가 새로 합류해 7인 체제로 돌아왔다.

2019년 7월 시작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2018년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뽕포유' 특집에서 유재석이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의 연이은 성공으로 작년 5~6월 1위를 차지했고, 올 초 원년 PD가 떠나는 변화를 겪었지만 'WSG워너비'로 기세를 되찾았다.

'천원짜리 변호사' 외 주말극 두 편이 10위 안에 들었다.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2.5%로 4위, 김혜수 주연 tvN 토일드라마 '슈룹'이 2.1%로 9위다.

3개월 휴식을 끝내고 10월 재개한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2.6%)이 3위로 복귀했고, 음악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TV조선)와 '나는 자연인이다'(MBN)가 공동 5위(2.4%), '리얼 데이팅' 예능 '나는 솔로'(ENA PLAY·SBS Plus)와 '런닝맨'(SBS)이 공동 7위(2.2%), 그리고 '나 혼자 산다'(MBC, 2.1%)가 공동 9위다.

11~20위에는 '미운 우리 새끼'(SBS, 2.0%, 11위), '내 눈에 콩깍지'(KBS1 저녁 일일, 1.7%, 12위), '태풍의 신부'(KBS2 저녁 일일), '그것이 알고 싶다'(SBS), '뿅뿅 지구오락실'(tvN)(이상 1.6%, 공동 13위), '세계테마기행'(EBS), 스포츠 예능 '최강야구'(JTBC)(이상 1.5%, 공동 16위), '1박 2일 시즌4'(KBS2)(1.4%, 18위), 'PD수첩'(MBC, 1.2%, 19위), 연애 리얼리티 웹예능 '환승연애2'(TVING, 1.0%, 20위)가 포함됐다.

'환승연애2'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순위권에 오른 첫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지상파·비지상파 채널이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으로만 공개된다. 이는 TV프로그램과 웹콘텐츠, 기존 방송 채널과 OTT 서비스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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