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원어스가 레이븐 탈퇴 후 콘서트 무대에 서 심경을 전했다.
원어스는 지난 29, 3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월드 투어 '리치 포 유' 첫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27일 사생활 논란으로 레이븐이 탈퇴한 지 사흘 만이다.
원어스는 5인 체제로 안무 구성 및 파트 분배를 모두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5인 체제 퍼포먼스를 완벽 소화해 선보였다.
원어스 이도는 팬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에 5인 체제로 활동해 나가게 된 심경과 각오를 전했다.
이도는 "여태까지 되게 힘들었다. 그 글들, 우리 준비하는 것들, 너무 힘들었는데…. 우리 다섯명이 이겨냈고 무대 앞에 섰고 팬들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다섯 명 많이 사랑해주고 우리 다섯 명의 이야기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SNS 상에는 레이븐의 전 여자친구라 밝힌 일본 국적 A씨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A씨에 따르면 레이븐은 해외 스케줄로 일본 방문했을 당시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별 과정에서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 과정에서 A씨는 레이븐이 전 연인을 음해하는 욕설 음성을 공개했다.
또 레이븐이 유료 팬 소통 어플에서 고가의 명품 의상 및 IT 신제품을 갖고 싶다고 말하는 등 '구걸 행위'를 한 사실도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로 인해 레이븐은 지난 27일 팀 탈퇴를 알렸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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