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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김수현·이영애 편지·지수 건강·박은빈 목례·김새론 알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김수현, '눈물의 여왕' 확정…김희원 감독X박지은 작가와 호흡

배우 김수현이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가제)에 출연한다.  [사진=김성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가제)에 출연한다. [사진=김성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합니다.

4일 조이뉴스24 취재에 따르면 김수현은 최근 박지은 작가의 신작 '눈물의 여왕'(가제) 출연을 결정지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다고 알려졌으나 당시 소속사 측은 "정식 제안받지 않았다. 대본도 보지 못했다"라고 출연설을 부인했습니다. 김수현은 최근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눈물의 여왕'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KBS 2TV '프로듀사', tvN '사랑의 불시착' 등을 집필했던 박지은 작가의 신작입니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에 출연했던 김수현은 박지은 작가와 세 번째로 함께하게 됐습니다.

연출은 tvN '작은 아씨들', '빈센조', '왕이 된 남자', MBC '돈꽃' 등 섬세하고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수많은 드라마 팬을 양산한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습니다.

◆ "쌍둥이 엄마입니다"…이영애, 이태원 참사 러 가족에 편지

배우 이영애가 이태원 참사로 딸을 잃은 고려인 가족에 성금과 마음이 담긴 편지를 전달했다.[사진=이영애 인스타그램]
배우 이영애가 이태원 참사로 딸을 잃은 고려인 가족에 성금과 마음이 담긴 편지를 전달했다.[사진=이영애 인스타그램]

배우 이영애가 이태원 참사로 딸을 잃은 고려인 3세 가족을 위해 진심이 담긴 편지를 전해 먹먹함을 안겼습니다.

4일 한국장애인재단은 이태원 사고로 목숨을 잃은 故(고) 박 율리아나 씨의 추도식이 끝난 뒤 아버지 박 아르투르씨에게 성금 이영애의 성금 1천만원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편지에서 이영애는 "저는 쌍둥이를 둔 엄마 이영애"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지금 겪고 있는 율리아나 아버님의 고통을 무슨 말로 위로 할 수 있겠나. 수천만의 언어가 있다고 해도 율리아나 아버님의 슬픔을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영애는 "저 또한 슬픔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여 몸과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다"라며 "율리아나 아버님 그래도 힘내셔야 한다. 더욱 강건해야 한다. 그래야 하늘에 있는 율리아나가 아버님을 지켜보며 웃을 것"이라고 위로를 건넸습니다.

이영애는 "이태원 핼러윈 행사의 사고로 희생당한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가슴 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박 율리아나(25) 씨는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입니다. 부친인 박 아르투르 씨가 딸의 시신 운구 비용 5000달러(약 709만원)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배우 이영애를 비롯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 블랙핑크 지수, 건강 이상설에…YG "이상 없다, 일정소화 중"

블랙핑크 '본핑크' 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본핑크' 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지수의 건강이상설을 해명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수는 월드투어 일정을 잘 소화하고 있다.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블랙핑크 지수의 북미 투어 콘서트 현장 사진에서 목 부근 혹이 포착되며 건강이상설이 불거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지수의 목에 난 혹이 건강 이상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고, 반면 목에 핏대가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이라 반응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블랙핑크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면서 이들의 북미 투어에서 안무 실수나 미숙한 모습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는 불만 섞인 소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지수의 건강이상설을 일축했습니다.

◆ 박은빈, 검은의상에 목례…차분한 출국

배우 박은빈이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나무엑터스]
배우 박은빈이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나무엑터스]

배우 박은빈이 팬미팅을 위해 조용히 출국했습니다.

박은빈은 4일 태국 방콕 '2022 PARK EUN-BIN Asia Fan Meeting Tour-EUN-BIN NOTE : BINKAN In Bangkok'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검은색 복장으로 공항에 온 박은빈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출국했습니다. 마스크를 벗지 않은 채 조용한 목례로 인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지난 달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 출국 당시 하트를 만들고 밝은 표정으로 출국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속 박은빈의 진정성 있는 애도가 돋보였다는 반응입니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후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태국 콘서트 이후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생애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김새론, 음주운전 합의금→생활고 "카페 아르바이트"

배우 김새론 프로필 사진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배우 김새론 프로필 사진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생활고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4일 조이뉴스24에 "김새론이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현재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그만 둔 상태입니다.

김새론은 지난 5월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김새론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고, 채혈 검사 이후 면허 취소 수준임이 드러나자 사과하고 자숙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김새론의 근황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유튜버 이진호는 김새론이 그간 모은 돈을 사고 처리로 인한 합의금, 보상금으로 쓰고 현재 생활고로 인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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