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광규가 절친 최성국의 결혼을 부러워했다.
1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광규가 출연했다.
이날 김광규는 최성국의 결혼에 대해 "나보다 늦게 갈 줄 일았다. 너무 배신감이 느껴졌다. 일년 많이 만났지만 많이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 물어보니 자기는 돌려서 농담으로 여자친구를 만난다고 말했다는데 난 안 믿었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최근 성국이 여자 친구를 5번 정도 만났다"며 "성국이가 결혼 전까지 나한테 신부를 안 보여주려다가 우연히 걸렸다. 한번은 전화했더니 촬영 중이라 못 만난다고 해서 혼자 밥 먹으러 갔는데 식당에서 둘이서 밥 먹고 있더라. 그때 걸렸다. 꿈인 줄 알았다. 눈이 마주친 순간 '모른 척하고 가야 하나?' 싶었는데 배가 너무 고파 들어가서 합석했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최성국과 아내의 모습에 "배가 아프다. 현타가 온 게 너무 잘 어울린다. 성국이의 빈 곳을 채워주는 게 보인다"고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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