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올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공개할 작품들을 선보인다. 마블부터 픽사, 디즈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시리즈 등을 총망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30일 오전부터 양일간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베이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를 개최, 공개를 앞두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과 마블,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의 극장 개봉작을 공개한다.
30일에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파트 1과 2로 나눠 마블,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세션, 아태 오리지널, 루카스필름, 아바타 세션 등을 선보인다.
이튿날인 31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기대작 '커넥트'와 '간니발'의 기자회견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커넥트'는 지난 10월 개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돼 선보인 바 있어 이미 이목을 끌고 있는 작품. 일본 미이케 타카시(Miike Takashi)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을 맡은 한국 드라마로, 장기 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 쪽 눈을 빼앗긴 커넥트 동수(정해인 분)가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된 사실을 알고 그를 쫓는 추격전을 그린다.
이어 오후에는 2023년 한국 오리지널 공개 예정작과 '카지노' 기자간담회 등이 열린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생의 벼랑 끝에서 목숨을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된 차무식과, 그를 쫓는 필리핀 파견 경찰 오승훈(손석구 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 밖에 30일에는 디즈니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블루카펫 행사가 오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카지노' 출연 배우 이동휘, 허성태와 '커넥트' 주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미이케 타카시 감독 등이 블루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몰입형 체험 공간인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 체험 공간도 선보인다. 이는 5개의 서로 다른 존에서 몰입적이고 경이로운 콘텐츠를 경험하고, 생물 발광 환경 및 신비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뉴질랜드(ANZ), 동남아시아(SEA), 홍콩, 대만 등에서 400여 명의 기자단이 참석했다.
/싱가포르=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