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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1박2일' 극비 촬영…겨울 입수도 자신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유선호가 '1박2일' 막내가 된 소감을 전했다.

유선호는 최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조이뉴스24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KBS 2TV '1박2일 시즌4' 합류 소감을 전했다.

배우 유선호가 1일 오후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배우 유선호가 1일 오후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유선호는 '1박2일' 새 멤버로 발탁돼 최근 극비리에 첫 촬영을 진행했다. 유선호는 "회사에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부모님한테도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해서 촬영 가기 이틀 전에야 알렸다"고 웃었다.

'1박2일'은 연정훈과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5인 체제로 이어져 왔으며, 유선호는 팀의 '막내'가 됐다.

유선호는 "'1박2일'은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긴장도 하고 걱정도 했다. 저답게 잘한 것 같다. 형들이 너무 반겨주고 예뻐해줬다. 다정하고 스윗했다. 그래서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소속사 식구인 나인우와 김종민은 특히 따뜻하게 맞이해줬다고. 그는 "(나)인우 형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 옆에서 잘 챙겨주고 긴장을 풀어줬다. (김) 종민이 형은 처음 봤는데, 오래 알고 지낸 형 같았다. 촬영 외적으로도 잘 챙겨주시고 조언도 해줘서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선호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거쳐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슈륩'에서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4남이자 허락받지 못할 성 정체성을 지닌 계성대군 역을 맡아 존재감을 심었다.

'1박2일'로 예능 새내기가 된 그는 계성대군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선호는 "허당기도 많고, 애늙은이 같은 모습도 있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맛있는 것을 못 먹을까봐 걱정도 된다"라며 "'1박2일'을 통해 여행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게임도 하는 것이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라고 웃었다.

유선호는 '혹한이 두렵지 않냐'는 질문에 "조금 걱정이 된다. 입수는 할 수 있는데, 추위를 잘 타서 야외취침은 걱정이다. 승부욕이 있는 편이라 최선을 다해서 게임을 할 것"이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유선호는 "저를 거짓없이 보여주고 싶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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