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모태범이 노래방에서 '결혼해줘'를 열창해 임사랑을 펑펑 울렸다.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43회에서는 '원조 식신' 정준하를 만나 체력 보충에 나선 박태환의 모습과, '前 가상 아내' 은가은과 '좋은 남편감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이상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또한 모태범-임사랑 커플은 임사랑의 절친들과 함께 '노래방 데이트'에 나섰다.
정준하는 부상으로 7kg이 빠진 박태환의 체력 보충을 위해 맛집으로 초대했다. 모태범과 함께 고깃집에서 총 18인분을 '순삭'한 세 사람은 후식(?)으로 굴 요리 뽀개기에 돌입했다. 모태범은 박태환에게 "미나리가 남자한테 좋대. 연애도 못하는데 미나리라도 많이 먹어"라고 말해 박태환의 속을 긁었다. 또한 정준하는 "나도 기력 회복이 중요하다. 둘째는 딸 낳아야 한다. 아내는 꿈을 접었는데 설득해야지"라며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세 사람은 굴 찜과 굴 칼국수까지 올킬했다.
모태범은 임사랑 절친들과 노래방으로 향했다. 노래방에서 모태범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선곡해, 임사랑에게 감동을 안기는가 하면, 화려한 댄스와 노래방 스킬로 현장을 뒤집었다. 임사랑도 '사랑의 배터리'를 답가로 선사했다. 이에 친구들은 "둘이 완전 잘 어울려. 100점 만점에 1000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런가 하면, 모태범은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불러 임사랑을 펑펑 울렸다. 이에 박태환X이상준은 "태범이 이제 안 나와요?" "졸업 축하한다"며 김칫국을 마셨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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