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임창혁 프로듀서 "유니크함·사회적 화두, 웨이브 방향성"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웨이브 D/L팀 임창혁 프로듀서가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의 방향성을 두가지로 꼽았다.

8일 오후 서울 명동 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쇼케이스에서 임창혁 프로듀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은 크게 두가지 방향성을 갖는다"라며 "우선, 기존 매체에서 다루지 않은 주제를 다룬다. 혹은 다뤘던 주제라도 연출이나 접근방법이 다른 유니크함을 선보인다. 두번째로는 우리 사회에서 한번 정도는 이야기 나눠야 하는 것에 화두를 던지려 한다"고 설명했다.

임 프로듀서는 올해 오리지널 예능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많은 시도를 해봤다.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갖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자고 생각했다. 콘텐츠가 모든 대중을 포괄하는 주제는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목표한 타깃시청층에는 충분히 어필했다 생각했다"라며 "2023년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퀄리티를 높이고 우리 목소리도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혁 웨이브 프로듀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종민CP, SBS 배정훈PD, MBC 현정완PD 등이 참석해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성과 및 2023년 신규 예능 라인업을 소개했다.

앞서 웨이브는 오리지널 예능 '레벨업 프로젝트' '남의 연애' '메리퀴어' '버튼게임' '피의 게임' '잠만 자는 사이' '더 타투이스트' 등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