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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박지훈, 첫 영화 도전 "새 이미지 알리는 계단 될 것"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오드리'로 첫 영화에 도전한다.

박지훈은 9일 2023년 개봉 예정인 영화 '오드리' 출연 소식을 알렸다.

'약한영웅' 배우 박지훈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오드리'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서로에게 너무나 특별한 엄마와 아들에게 닥친 시련 속, 꽃잎처럼 피어나는 희망을 그려내는 영화로, 팍팍한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지훈은 엄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품은 아들 강기훈 역을 맡아 엄마 오미연 역 김정난과 모자 호흡을 맞춘다.

앞서 박지훈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 관련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현재 영화를 찍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작품이 좋으면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진다"라며 "가장 같은 역할인데 굉장히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기도 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역할이라 저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는 계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배우로서의 당찬 소감을 전했다.

박지훈은 '약한영웅'에서 상위 1% 모범생 연시은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액션으로 극을 장악했다. 눈빛과 표정 속에 연시은의 감정을 모두 담아내며 배우로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이에 박지훈을 향한 극찬이 쏟아졌고, '약한영웅' 역시 큰 인기를 얻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영화 '오드리'를 차기작으로 정하고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박지훈이다. 주목해야 하는 20대 대세 배우로 우뚝 선 박지훈이 앞으로 보여줄 배우 행보에 큰 기대가 더해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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