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서민갑부'에서 구스 이불 사업으로 연 매출 24억을 달성한 갑부를 만나본다.
10일(토)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명품 구스 이불 사업으로 연 매출 24억 원을 달성한 갑부 최관식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부산광역시에 있는 구스 이불 제작 공장에서 찾은 이번 '서민갑부'의 주인공 관식 씨는 1부터 10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참여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는데. 그는 구스 이불의 최대 단점인 털 빠짐을 보완하기 위해 직접 원단까지 제작한다고. 여기에 촘촘하게 박음질을 마친 특수 제작 원단에 단 1g의 오차 없이 구스 털을 넣어주면 비로소 명품 구스 이불이 완성된다.
이렇게 이불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2시간. 1년간 무상 A/S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털 빠짐으로 인한 A/S는 받아본 적이 없다고. 또 갑부의 구스 이불은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데. 구스 털의 경우, 하루하루 시세가 달라져 가격이 변동되지만, 갑부는 매일 시세를 확인해 중간 도매인 없이 저렴하게 수입한다. 이처럼 구스 이불의 최대 골칫거리인 털 빠짐을 해결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이 난 갑부의 이불은 호텔은 물론, 개인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고.
이렇듯 지금은 연 매출 24억 원을 달성한 갑부가 된 관식 씨. 하지만 그는 사업 초창기, 예기치 못한 태풍으로 전 재산과 다름없었던 원단이 몽땅 물에 잠겨버리는 일이 있었다. 당시 원단 창고로 사용하고 있던 곳이 연탄 창고였던 탓에 하얀 이불은 다 검게 물들어버렸고, 그저 열심히 살면 된다고 생각했던 관식 씨도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가족들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다시 내디딘 관식 씨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갑부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는데.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관식 씨의 32년 외길인생 이야기는 12월 10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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