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영웅시대 덕분에 '상남자'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가 말하는 '상남자'는 '상을 많이 받은 남자'다.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앙코르 서울 공연에서 임영웅은 "영웅시대 덕분에 대한민국 모든 분야를 통틀어 가장 상을 많이 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트로피의 무게를 아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5월부터 콘서트를 시작해서 오늘로 딱 219일이 된다. 1년의 반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런던보이'로 오프닝을 연 그는 '무지개' '보금자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사랑은 늘 도망가' 등을 연이어 열창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어 '사랑해 진짜' '손이 참 곱던 그대' '우리들의 블루스' 'A BIENTOT'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따라따라' '연애편지' '아버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폴라로이드' 등을 열창했다.
한편 임영웅은 올해 '아임 히어로' 전국투어로 전국 7개도시, 21회 공연을 진행해 17만명의 팬들을 만났다. 지난 2~4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앙코르 공연을 진행했다.
10~11일 진행되는 서울 앙코르 공연에는 총 3만6천명의 관객이 집결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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