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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데뷔 첫 美 'LA3C' 페스티벌 올랐다…뜨거운 열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세븐틴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립 역사공원(Los Angeles State Historic Park)에서 열린 'LA3C'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다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세븐틴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립 역사공원(Los Angeles State Historic Park)에서 열린 ‘LA3C’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LA3C'는 빌보드(Billboard), 롤링스톤(Rolling Stone) 등 미국 대표 음악 매체를 산하에 둔 펜스키 미디어 그룹(Penske Media Corporation)이 주최하는 페스티벌로, 올해에는 세븐틴과 함께 릴 베이비(Lil Baby), 스눕 독(Snoop Dogg) 등이 출연했다.

세븐틴은 'HOT', 'Rock with you', '_WORLD' 무대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발산했고, 조슈아와 버논의 듀엣 무대부터 퍼포먼스팀, 보컬팀, 힙합팀, 리더즈까지 특색 있는 유닛 무대를 이어 가며 공연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븐틴은 "4개월 전 LA 기아 포럼에서 투어 공연을 가졌다. 다시 LA에서 돌아와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미국에서의 첫 페스티벌 공연이라 설렌다. 이 자리에 세븐틴의 공연을 보신 적이 있는 분들도 계실 테고 처음 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다음에 콘서트에서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Left & Right', 'Darl+ing', '아주 NICE'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세븐틴과 함께 호흡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해머뮤지엄(The Hammer Museum)에서 개최된 'LA3C' 페스티벌 첫 날 행사에서 K-팝 등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미국 사이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방시혁 의장과 함께 'Building K-ulture Bridges: Culture Ambassador Award'(문화홍보대사상)를 공동 수상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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