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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예능형 다큐 '널 지키겠다는 약속'…자연의 소중함 노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윤도현이 예능형 록큐멘터리(Rock+Documentary) '널 지키겠다는 약속'을 선보였다.

27년 음악 인생의 윤도현이 환경 파괴로 인한 이상 기후현상을 겪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뮤지션으로 거듭난다.

웨이브에서 공개된 '널 지키겠다는 약속'은 기존의 딱딱한 환경 다큐멘터리와 다르게 뮤지션 윤도현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제주 한남시험림과 고양시의 장항습지, 대덕생태공원 등 일상 브이로그 형식으로 촬영한 예능형 다큐멘터리이다. 또한 윤도현과 4년 여 동안 다양한 다큐멘터리 합을 맞춰온 이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널 지키겠다는 약속 [사진=콘텐츠랩1155]
널 지키겠다는 약속 [사진=콘텐츠랩1155]

직접 발로 뛰며 좌충우돌하는 윤도현과 기타리스트 허준, 그리고 YB의 든든한 조력자이며 수십 년간 음악 환경 관련 문화기획자로 활약해온 김정일 매니저가 보여주는 케미는 현장의 리얼한 재미를 더한다. 평소 낯가리고 과묵하기로 알려진 윤도현이 '버럭 윤도현'으로 변신해 제작진과의 친밀감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제주도의 숲을 찾아 윤큐멘터리(윤도현+다큐멘터리) Live를 진행한 윤도현은 즉석에서 팬들과 자연의 모습을 공유하고, 라이더의 성지인 고양시 장항습지와 대덕생태공원을 찾아 자연의 순환과 보전의 의미를 전한다.

6월부터 11월까지 제작된 '널 지키겠다는 약속'은 윤도현과 초기 기획 단계부터 함께 한 환경보호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방송계에서도 환경지킴이로 정평이 난 윤도현은 전국콘서트에서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텀블러 사용하기, 매해 환경콘서트 개최 등 환경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애써왔다. 유년 시절, 자연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는 감사함에 이제는 그 은혜를 본인의 음악으로 갚고 싶다고 말하는 윤도현. 본 다큐멘터리에는 자연의 소중함을 노래한 윤도현의 철학이 드러나 있다.

마지막으로 윤도현은 '정치 프레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소신 있게 말하는 등 그의 생각과 가치관에 대한 솔직한 고백도 들어볼 수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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