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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신드롬' 이성민x송중기, 2023년엔 스크린 휩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을 이끈 이성민, 송중기가 2023년엔 스크린에서 열띤 활약을 이어간다.

이성민과 송중기는 최근 종영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막강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이성민과 송중기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페어몬트 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마지막 회에서 전국 26.9%(닐슨코리아)라는 높은 시청률을 얻으며 종영됐다. 이는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높은 기록으로,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송 내내 신드롬급의 인기를 누렸다.

그 중심에는 이성민과 송중기가 있다. 이성민은 진양철 회장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력으로 매회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같이 촬영한 배우들까지도 소름이 돋았다고 할 정도로, 진양철 회장에 완벽 동화된 이성민에 극찬이 쏟아졌다.

송중기는 윤현우와 진도준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겸비한 송중기의 힘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강타했다. 특히 송중기는 종영과 함께 영국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렇게 신드롬을 일으킨 이성민과 송중기는 2023년 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먼저 이성민은 '대외비', '핸섬 가이즈', '서울의 봄'으로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대외비'는 법 위에 주먹, 주먹 위에 돈, 돈 위에 권력이 있는 1992년 부산 일류가 되기 위한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악인들의 범죄 느와르로, 이성민은 조진웅, 김무열과 호흡을 맞췄다

'핸섬 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할 첫인상을 가진 자칭 핸섬 가이즈 두 남자가 산장으로 이사를 오던 날, 마을과 산장에 얽힌 전설이 깨어나며 시작되는 예측불허 코미디로, 이성민과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장동주, 박지환, 이규형, 우현이 출연한다.

또 '서울의 봄'은 1970년대 말 대한민국을 뒤흔든 거대한 사건을 그리는 영화로,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이 열연한다. 현재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형사록' 시즌2 촬영에 임하고 있는 이성민은 영화 3편 개봉과 함께 새 드라마 '운수 오진 날'로도 열일을 이어간다.

송중기 역시 '재벌집 막내아들' 이전 촬영을 마친 '보고타'와 최근 노 개런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화란'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로, 송중기와 이희준, 권해효가 출연한다. 또 '화란'은 미래가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처절하게 발버둥치는 위태로운 두 남자의 느와르 드라마로, 송중기는 홍사빈, 김형서(비비)과 호흡을 맞췄다.

'재벌집 막내아들'로 2022년을 가장 화려하게 마무리한 이성민과 송중기가 2023년 스크린에서 보여줄 활약에 큰 기대가 쏠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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