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지수의 생일을 축하했다가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로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수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생일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지수의 생일을 축하했다가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로제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757a5eee2765be.jpg)
이어 로제는 "우리 귀욤둥이 맏언니 지순니(지수의 애칭). 생일 노무노무 축하해용.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래용. 알라뷰"라고 적었다.
그 가운데 '노무노무'라는 단어가 문제가 됐다. '노무노무'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로 쓰여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그룹 크레용팝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워크맨'이 해당 단어를 사용했다가 논란이 일어 사과한 바 있다.
로제 역시 논란을 인지한 듯 '노무노무'라는 단어를 '너어무 너무'로 바꾼 게시물을 재업로드했다. 이에 로제가 뜻하지 않게 실수를 한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다만 해당 단어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단어로 여겨지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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