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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2' 감독 "김민재♥김향기 로맨스, 콩닥거려 잠 못 잤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유세풍2' 박원국 감독이 김민재, 김향기의 로맨스 케미를 자신했다.

박원국 감독은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이봄·오소호)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재와 김향기의 멜로 호흡에 대해 "두 캐릭터의 멜로신을 촬영하고 나면 잠을 이룰 수가 없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김민재, 김향기, 박원국 PD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김민재, 김향기, 박원국 PD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이어 "가슴이 콩닥콩닥거려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라며 "포커스가 맞는지 모를 정도로 눈에 눈물이 맺힌 상태로 모니터를 봤다. 그럴 정도로 두 캐릭터의 사랑 이야기가 가슴을 두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박원국 감독은 "작가님에게 로맨스 지수를 숫자로 표현하면 어떠냐는 질문을 했더니 '1'이라고 하셨다"라며 "온리원이고 1월 11일 첫 방송이라 그렇게 답하셨다"라고 밝혔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지난 9월 종영된 시즌1은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것은 물론, 그 원인까지 뿌리 뽑는 심의 3인방의 활약으로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안겼다.

힐링 사극의 진수를 보여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한양으로 무대를 옮겨 더욱 다이내믹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조선 정신과 유세풍2'는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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