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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파트2, 송혜교가 설계한 완벽한 지옥 "환영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글로리' 파트2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넷플릭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서 와,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라는 동은(송혜교 분) 시점의 서늘한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은이 짜놓은 복수의 판에 들어선 피해자와 가해자들은 선악을 가르는 에덴동산을 연상시키는 숲속, 나팔꽃이 만개한 곳에서 한 폭의 그림처럼 서 있다.

얄팍한 우정과 거짓으로 유지하던 일상에 균열이 생기면서 동은이 설계한 지옥에 끌려 들어온 가해자들과 자신의 삶에 자리 잡은 고통을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한 피해자들의 연대가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연속적으로 담고 있다. 죄책감과 반성은 찾아볼 수 없는 뻔뻔한 모습, 자신의 안위만을 우선시하며 서로를 의심하는 가해자들이 뜨거운 분노를 유발하는 가운데 위기를 맞는 듯한 피해자들이 교차되며 동은의 복수가 계획대로 완성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넷플릭스]

모든 것이 끝난 후 남겨진 폐허에서 동은은 과연 평안과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전 세계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 글로리' 파트2는 3월 10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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