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유아인의 모발에서 코카인, 케타민 등 2종류의 마약이 추가로 검출됐다.
1일 TV조선 '뉴스9' 보도에 따르면 마악류인 프로포폴과 대마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 등 2종의 마약류가 추가로 검출됐다.
'뉴스9' 측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과 대마 성분이 검출됐다고 알려졌을 때 이미 국과수는 코카인과 케타민 등 2종의 마약류도 검출됐다는 사실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 케타민도 오남용 우려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를 통해 귀국한 유아인을 상대로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병원 압수수색으로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했으며 현재 상습 투약 여부를 수사 중이다. 이르면 다음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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