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남태현이 연이은 논란에 이어 음주운전 사고까지 저지르면서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남태현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골목길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다 지나가던 택시와 부딪혔고, 이후 운전대를 잡고 짧은 거리를 주행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이 현장에서 남태현의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114%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 미러가 파손됐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해 2016년 탈퇴,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해왔다. 하지만 연일 논란에 휘말려 왔다.
2019년 tvN '작업실'로 장재인과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하면서 결별했다. 또 2022년 남태현의 새로운 연인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찍은 사진을 올린 뒤 "남태현 필로폰 함. 내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 서민재를 소환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했다.
이같은 논란 이후 음주 운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대중의 공분은 어느 때보다 크다. "남태현이 그러면 그렇지"라는 기대감 없는 비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에 남태현이 사과문을 올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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