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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데뷔 7개월만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대기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뉴진스(NewJeans)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합산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하는 유의미한 이정표를 세웠다.

9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발표한 6곡의 총 스트리밍 횟수는 지난 7일 기준 10억 778만 8873회에 달했다. 데뷔한 지 약 7개월 만의 성과이자 이들의 글로벌 인기 확산세를 짐작하게 하는 기록이다.

뉴진스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축전 [사진=어도어]

신곡의 스트리밍 횟수 증가 속도가 전작보다 확실히 빨라졌다. 예컨대 데뷔곡 'Hype boy'는 공개 97일 만에 1억 회, 186일 만에 2억 회 재생됐는데 신곡 'Ditto'는 32일 만에 1억 회, 68일 만에 2억 회를 달성했다.

신보 타이틀곡 'OMG' 또한 'Ditto'와 쌍끌이 인기를 끌면서 36일 만에 1억 스트리밍 고지를 밟았다. 이러한 추세라면 'OMG'도 'Hype boy'의 2억 스트리밍 도달 기간을 훨씬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는 현재 스포티파이서 2억 회 이상 스트리밍 2곡('Ditto', 'Hype boy')과 1억 회 이상 스트리밍 3곡('Attention', 'Cookie', 'OMG')을 보유했다. 데뷔곡 'Hurt' 역시 1억 스트리밍을 앞두고 있어 머지않아 뉴진스는 지금까지 선보인 모든 곡을 억대 스트리밍 대열에 올려놓게 된다.

뉴진스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뉴진스의 'OMG'와 'Ditto'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서 각각 6주, 5주 연속 머물렀다. 뉴진스 '핫 100' 자체 최고 순위는 'OMG'의 74위(2월 18일 자)였으며, 'Ditto'는 82위(2월 18일 자)를 기록했다.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Hype boy'는 30주 연속 차트인 했다.

개별 순위를 살펴보면 이번 주(3월 11일 자) 빌보드 '글로벌 200'서 'OMG' 19위, 'Ditto' 28위, 'Hype boy'는 8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서는 'OMG' 12위, 'Ditto' 22위, 'Hype boy' 53위, 'Attention'이 151위에 랭크돼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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