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앞두고 김은숙 작가와 배우들이 직접 기대 포인트를 밝혔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10일 오후 5시 파트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더 글로리' 파트2의 공개를 앞두고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 배우들이 직접 꼽은 기대 포인트를 전해왔다. 김은숙 작가는 추첨을 통해 당첨되어 9, 10화를 미리 관람하고 온 팬들을 만난 글로벌 GV 이벤트에서 "9, 10화 재미있으셨나, 11화부터는 더 재미있다. 보신 것보다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6개나 남아있다"며 모든 에피소드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안길호 감독 또한 "파트2 작업을 하면서 스태프들에게 의견을 물어봤는데 9화보다 10화가 더 재미있고 10화보다 11화가 재밌다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16화가 가장 큰 재미를 주지 않을까"라며 '더 글로리'의 '용두용미' 엔딩을 약속했다.
출연 배우들 역시 자신이 생각한 기대 포인트를 밝히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에 더욱 크게 불을 지폈다. 송혜교는 "동은이 깔아놓은 모든 복선이 다 터지지 않을까"라며 파트1에서 동은이 놓아둔 치밀한 덫에 인물들이 어떤 식으로 빠져들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정성일은 "혼돈, 파괴, 망각 모든 것들이 다 섞여 있는 파트2가 될 것"이라며 신조어인 "혼파망"을 언급했고, 김히어라와 차주영은 "짱", "대박"이라는 간결하지만 공감가는 단어로 말로는 이루 표현할 수 없는 '더 글로리'의 피날레를 예상케 했다. 김건우는 "수수께끼"라며 극 중 자신의 역할인 손명오의 행방 등 숨겨져 있는 서사를 함께 풀어가면서 시청해 주길 당부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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