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유재석이 대학 동창 전도연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전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전도연이 등장하자 반가워했지만 전도연은 높임말을 쓰며 선을 그었다.
이어 전도연은 "우리가 친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우리가 같은 과인데 반이 달랐다. 수업을 같이 들은 적은 없다. 등하굣길에는 봤다. 도연 씨가 떡볶이 먹을 때 제 떡볶이 뺏어간 거 기억나냐. 떡볶이 좋아하지 않냐. 나 떡볶이 먹고 있는데 도연 씨가 와서 '어? 떡볶이?' 하면서 내 걸 뺏어갔다"고 말했다.
이에 전도연은 "그건 진짜 기억 안 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원래 먹은 사람은 기억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그때도 전도연 씨는 학교 내에서 인기가 있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인기가 있었다. 제 옆자리에 전도연 씨가 있어서 제 친구랑 수군수군 댔다. 유독 튄다 그럴까. 그런 분이었다. 제 친구들 몇 명이 전도연 씨한테 대시를 했다가 대차게 마음의 상처를 입고 몇몇이 학기 초에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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